한편 지난해 10월에는 신규 취농자 확보 대책으로 현 농업 담당부서와 공동 주최로 취농 희망자를 대상으로 연수 상담회를 개최하였다. 취농 희망자 11명이 참가하여 지역의 선배 취농 농업인의 체험담, 지역의 농업현황과 지원 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첫 상담회였지만 참가자들은 “지역에서 농업을 하는 모습을 그려볼 수 있었다. 앞으로 이런 상담회를 계속 개최해 달라”는 의견이 있어 다음 상담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와타나베 회장은 “농업위원과 추진위원이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 지역 주민은 물론 취농 희망자들에게도 신뢰받고 누구나 상담에 참여할 수 있는 농업위원회를 목표로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취농 희망자 대상 상담회

 

 

농지 최적화 관련 농업위원회에 대한 지원 강화 - 미야자키현 농업회의소(20203.2.24)

미야자키현의 농업생산은 온난한 기후와 비옥한 대지를 바탕으로 축산과 채소를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도도부현별 농업생산액은 전국 4위를 자랑한다. 한편 최근에는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으로 경작자를 찾을 수 없는 미경작 농지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지역 내 협의를 바탕으로 핵심 경영체에 대한 농지 집적과 생산비용의 절감을 위한 집약화를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야자치현 내 26개 시정촌 농업위원회를 지도하고 선도하는 미야자키현 농업회의소의 노력을 소개한다.

올해 4월 개정된 ‘농업경영기반강화촉진법’ 시행으로 농업위원회의 새로운 역할인 지역계획 초안 작성이 현장의 과제가 되고 있다. 미야자키현은 ‘사람․농지 계획’의 내실화를 위해 2020년부터 3년에 걸쳐 농업위원회 위원, 농지이용 최적화 추진위원, 관계 직원을 대상으로 페실리테이터 교육을 실시하였다. 토론에 참여한 모든 사람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진행자의 역할과 의견 정리 등 구체적인 방법을 실무적으로 교육하였고, 2022년 10월에 3회에 걸쳐 총89명이 참여했다. 지금까지 총219명이 수강하고 지역 내 현장토론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현내 농업위원과 추진위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최적화 활동’의 충실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11월 27일 전체 연수회를 개최했다. 약450명의 위원이 참가한 연수회에서는 ‘평상시 농지 감시 활동’ 등 지역 위원으로서 일상적인 활동에서부터 최적화 활동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점이 강조되었다. 또한 구마모토현 고시시의 사례 보고 등을 바탕으로 위원들의 일상 활동을 제대로 기록하여 농업위원회의 활동을 가시화할 것을 촉구했다. 그 밖에 현내의 사람․농지 계획의 내실화 추진 방법이나 타 지역의 법인 참여를 통한 농지 활용 사례에 대해 공유했다. 

퍼실리테이션 교육

 

전체 연수회

 

농지 집적·집약화 추진 대회에서 패널 토론

 

한편 미야자키현 농업회의소는 매년 농업위원회의 정책 제안을 취합하여 행정(미야자키현청)에 요청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현 지사와 현 의회의장 등에게 지역 실정에 맞는 농지이용의 최적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검토체계를 구축할 것, 지역계획 수립에 대한 지원체계 강화 등을 요청하였다. 현 간부와는 핵심 경영체의 육성․확보와 연계한 농지 이용 대책의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농업위원회 사무국의 업무가 질적, 양적으로 크게 증가함에 따라 농업위원회 조직체계 강화와 관련 예산의 증액 확보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 지사에 대한 요청과 함께 1월 27일에는 미야자키현과 미야자키현 농업진흥공사와 공동으로 「미야자키현 농지 집적·집약화 추진대회」를 개최하였다. 현 내의 농업위원과 추진위원을 비롯하여 시정촌과 현의 관계자 등 약520명이 참가했다. 미야자키현 농업회의소는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농지 이용 최적화 지원을 계속 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