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호(2024년 03월) 

(포럼소식) 청년농업인과 농어업회의소가 만나다

3월 15일(금) 청년농업인단체와 농어업회의소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청년농업인단체와 농어업회의소 간에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함께 할 부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전국에서 청년단체 임원과 회원, 농어업회의소전국회의 실무위원이 참여했습니다. 다소 서먹하게 시작하였지만 활기차게 마무리하였습니다. 선배 농민들이 걸어온 길, 청년 농업인이 걸어갈 길, 농어업회의소에 대한 비판과 바램 등 짧은 시간에 비교적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시원한 결론은 없었지만 의미있는 자리였고 앞으로 청년농업인단체와 다양한 분야의 소통 자리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 자세히 보기 

(오피니언) 진정한 ‘협치’가 이뤄지려면…

‘대산농촌재단 2024 봄’호에 실린 김훈규 농어업회의소전국회의 정책위원장의 글입니다. 농경연의 ‘농업전망 2024’ 자리에서 농식품부 간부의 발표를 계기로 거버넌스란 무엇인가? 지역농정이 자립할 근거와 동력이 불투명한 이유, 주민자치라는 이름의 아쉬움, 협치구조의 진화를 꿈꾼다 등 현장의 어려움과 바램을 주제로 글을 기고하였습니다. 협치는 왜 필요합니까? 대한민국 농업 농촌 현실에서 언제나 가능할까요? 함께 반문해 봅니다. ➡️ 자세히 보기

(기후변화) 2023년은 역사상 가장 더운 해였습니다

세계경제포럼은 세계기상기구(WMO)의 자료를 인용하여 ‘2023년이 역사상 가장 더운 해”였다고 밝혔습니다. 2023년에 바다 온도, 해수면 상승, 남극 빙하 손실, 빙하 후퇴 등 대부분 영역에서 기존 기록들이 깨졌습니다. 지구 온도는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1.45°C 상승하여, 파리 기후협약의 하한선인 1.5°C에 근접하였고, 지난 1년 동안 해수면 온도가 매일 새로운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습니다.  ➡️ 자세히 보기

(읽어보기) 대파 파동의 진정한 의미

최근 대파 가격이 사회적 이슈입니다. 사과에 이어 매년 되풀이되는 농산물 가격 이슈는 농민도 소비자도 달갑지 않은 주제입니다. 자연과 기상에 의지하는 농업의 특성과 과잉-과소 생산, 유통의 문제를 떠나 보다 근본적인 질문도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수요랩레터 윤형중 발행인은 대파 파동을 ‘2024년이 기후위기로 인한 인플레이션 원년임을 각인시킨 사건’이라고 주장합니다. 머리도 식힐 겸 읽어 보시죠.  ➡️ 자세히 보기

(최근이슈) 최근의 국제 식량안보 상황

최근의 높은 먹거리 물가는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세계은행은 3월 20일에 국가별 식품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최근 하향 추세에서 다시 반등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소득이 낮은 국가의 식품 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특별히 가자지구의 식량 사정이 재앙적인 수준이라고 경고하였고, 식품 가격 상승은 어린이와 취약계층의 영양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최근 연구 결과를 언급했습니다. 우리도 장바구니 물가 상승으로 서민과 취약계층의 어려움은 없는지 살펴보고,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 자세히 보기

(세계농업) 스위스 농업소득, 2015년-2021년에 32% 증가

지난 3월 1일 스위스 연방의회에 제출된 보고서에 따르면, 농업소득은 2015년 61,380프랑에서 2021년 80,709프랑(약1억2천만원)으로 32%(연평균 5.2%) 증가했다고 합니다. 농외소득을 포함한 농가순소득은 111,284프랑으로 스위스 전체 가구 1인당 근로소득 보다 낮지만 격차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30년 동안 농업소득이 1천만원 내외로 장기 정체인데 스위스만의 예외적인 상황일까요? 비결은 무엇일까요? ➡️ 자세히 보기 

(지역소식) 당진농어업회의소, 22대 국회의원 후보초청 토론회 개최

3월 28일부터 22대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22대 총선을 대응하는 지역 농어업회의소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당진시 농어업회의소는 3월 28일(목) 농업기술센터에서 ‘제22대 국회의원 후보자 초청 농업정책 대담 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농어민은 유권자로서 국회의원 출마자의 농업 비전과 정책을 묻고 들을 권리가 있습니다.  ➡️ 자세히 보기

(해외회의소) 일본, 위성 사진을 활용하여 유휴 농지 자동 판독

일본 농업회의소의 핵심 역할은 농지법에 근거한 농지관리 업무입니다. 매년 관할지역의 농지이용실태를 직접 조사하는데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후쿠이현 사카이시는 민간위성 기업과 협력하여 ‘위성 사진으로 유휴 농지를 자동 판독’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올해 4월부터 현장에 도입한다고 합니다. 기초 지자체에서 혁신 기술을 도입하였다니 놀랍습니다. 일본 농업회의소의 농지관리 업무는 계속 고도화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 이런 시스템과 역량을 갖추나요? ➡️ 자세히 보기

(지역이슈) 충남 전체의 32%가 소멸위기마을

지방소멸은 이제 새삼스러운 이야기가 아닙니다. 충남연구원은 3월 26일 충남 전체 4,394개 행정리 중에 소멸위기마을이 1,408개, 32%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지방소멸지수가 읍면동 중심의 지표라면, 마을소멸지수는 농촌마을(행정리) 대상의 지표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고 6단계로 구분합니다. 서천군이 63.5%로 가장 높고, 부여군 56.4%, 홍성군 45.7% 등의 순입니다. 상황은 계속 악화되고 뾰족한 대책은 없어 답답합니다. ➡️ 자세히 보기

(농정소식) 농식품부, 농촌소멸 대책 추진전략 발표

농식품부는 3월 28일 농촌소멸에 대응하고 농업, 농촌의 새로운 발전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새로운 농촌(New Ruralisn 2024) 패러다임에 따른 농촌소멸 대응 추진전략’을 발표하였습니다. 창업, 워케이션, 4도3촌 등 새로운 수요에 주목하면서 농촌공간을 사람, 기업, 자원, 사회서비스 등이 융복합되는 기회의 장으로 탈바꿈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마침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이 3월 29일부터 시행됩니다.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정책이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 자세히 보기

  정보 나눔 

⏩ 내일의식탁, 우리집 참발효 씨간장 만들기 2기 모집

⏩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대전환의 시대, ESG 정책 토론회’ 개최

⏩ 공익법률센터 농본, 산업폐기물 정책질의에 대한 각 정당의 답변내용

⏩ 지역재단, 창립 20주년 기념 및 지역리더 후원의 밤 개최 

⏩ 지방시대위원회,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 - 초광역 발전계획

⏩ 통계청, 한국의 SDG 이행보고서 2024 발표

국민농업포럼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먹거리 실현을 함께 해주세요. 

‘농민의 농업에서! 국민의 농업으로!’ 기후변화·에너지·식량 위기 속에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과 먹거리 실현을 위한 국민농업에 동참해 주세요. 

[ ➡️ 국민농업포럼 후원회원 가입하기 ]

홈페이지       페이스북    유튜브

경기도 과천시 관문로 92, 101동 1804호(힐스테이트 과천중앙) 

T. 02-3471-4240  F. 02-3471-4270.  M. kukminno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