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농업포럼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저성장·저출산·고령화와 기후변화, 환경·식량 위기 속에서 농정 패러다임의 전환, 국민농업의 실현, 민관협치 거버넌스 구현을 위해 농업계의 지속적인 이슈발굴과 대안제시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사)국민농업포럼은 지난 3월 28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창립 10주년 ‘범농업계 신춘교례회’를 개최, 국민농업포럼 10년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과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국민농업포럼은 향후 비전과 목표를 지속가능한 농업·먹거리를 실현하는 민간 네트워크 플랫폼 구축으로 설정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국민농업 실현으로 삼았다. 또한 농업가치의 발현과 실천적 대안을 제시하는 국민농업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농업포럼은 국민농업운동과 농정거버넌스 중심으로 활동을 전개하고 농민헌법 제정과 지방농정 개혁을 위한 연대활동을 지속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한국형 농어업회의소 법제화와 소비자·시민사회 등과 공동이슈 발굴을 하고 연대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이날 범농업계 신춘교례회에는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 원철희 농식품신유통연구원 이사장, 이길재 통일농수산 대표, 최양부 전 아르헨티나 대사, 황민영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상임대표, 박진도 지역재단 이사장, 김지식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최기수 농수축산신문 대표 등 관련인사 90여명이 참석해 농업발전을 위한 의견을 개진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국민농업포럼은 신춘교례회에 앞서 제11차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 상임이사에 정명채 농어촌희망재단 이사장을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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