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41개 시민사회·노동·지방자치 단체가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제도 개혁과 개헌을 이뤄내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국민개헌넷과 정치개혁공동행동의 공동 주관으로 16일 열린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헌법 개정과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는 이기우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상임의장, 이정자 헌법개정여성연대 공동대표, 김영배 전국자치분권개헌추진본부 공동대표(성북구청장), 이상수 헌법개정국민주권회의 대표간사,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상임대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김영호 농민권리와먹거리기본권실현을위한헌법개정운동본부 공동대표, 정강자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쥬리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 공동집행위원장, 이정숙 선진복지사회연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 국민의 힘으로 이뤄내자’는 제목의 기자회견문을 통해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은 후진적인 대한민국의 정치를 개혁하고 시민들의 삶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능한 정치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국가적 과제”라며 “6월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민심을 담아내는 개헌을 이뤄내야 한다. 개헌의 전제라고 할 수 있는 선거제도 개혁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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