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김지식 한농연중앙연합회장 특별대담

by 국민농업포럼 posted Apr 1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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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1998년 초대 농식품부 장관이 됐을 때, 김대중 대통령께서 농업회의소를 설립해 보라고 25억원을 따로 챙겨 주셨다. 하지만 조건이 있었다. 농민단체 장들이 모두 합의하지 않으면 그 예산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당시 한농연과 전농이 서로 주도권을 놓고 싸우다가 결국 무산됐다. 농업회의소 설립이 무산된 것은 정부 때문이 아니라 농민단체의 주도권 싸움 때문이었다. 쓰라린 추억이다. 농업회의소가 농업 발전을 위한 대안으로 계속 나오고 있는데, 농민단체들이 먼저 청사진을 그려 설립안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 

김지식=알겠다. 농업회의소가 만들어지는데 한농연의 기득권이 걸림돌이 된다면 개인적으로 이를 내려놓을 용기도 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시작할 순 없다. 노력하겠다. 농민 스스로 자부심을 가지고 새로운 정신, 새로운 마음, 아울러 단합된 힘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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