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安南에서 ‘자치와 협동, 순환과 공생’을 배우다

 

허헌중 상임이사.PNG                                                                                              허헌중 지역재단 상임이사

 

2006년 말 출범한 충북 옥천군 안남면 지역발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면의 대소사를 논의하고 집행하는 일종의 면단위 ‘주민평의회’다. 모두 36명의 주민대표들이 한 달에 한 번씩 만나 면의 주요 일을 논의하고 예산을 집행한다. 12개리 12명의 이장들, 12개리 주민들이 각 리에서 추천한 12명의 마을위원들, 그리고 이들 지역대표 24명이 뽑은 일종의 비례대표 12명(농민단체, 직능단체, 지역조직) 등 36명이 안남면의 주민평의회를 구성한다.

 

안남은 대청호 상류지역이라 상수원보호규제가 심하다. 그래서 하류지역 주민의 물이용부담금 중 일부를 주민지원사업비로 받는 안남은 위원회 출범 전만 해도 지원비를 각 마을별로 나누어 허투루 써버리기 십상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 활동가들과 뜻 있는 분들이 주민 전체의 토론과 합의를 이끌어내어 위원회를 조직했고, 해서 위원회가 지금껏 매년 약 5억의 지원사업비 중 1억여 원을 면 전체 공동사업비로 기획하고 집행하는 일을 맡고 있다.

 

위원회는 출범 즉시 ‘지역농업네트워크’와 ‘이장‘의 도움을 얻어 안남면 중장기종합발전계획을 주민 워크숍과 연수를 통해 설계했다. 현재까지 면 발전의 큰 그림은 당시 그려진 디자인 위에 있다. 주민들은 ’배바우‘라는 면단위 농산물 브랜드를 만들고 ’살맛나는 지역공동체 안남‘이란 지역 브랜드도 만들어 지금까지 잘 활용하고 있다.

 

위원회에서 주민들의 고충과 욕구를 전수 조사한 결과 0순위였던 마을순환버스(운수여객법상 문제로 작은도서관 셔틀버스로 운행 중)를 운영하고 있다. 자연마을의 정류장을 일요일 하루만 쉬고 매일 돌고 있는 마을순환버스는 면민들의 생활과 마음을 순환시키는, 이른바 ‘순환과 공생의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기름 구실을 한다. ‘13년 9월28일에는 이동필 농식품부장관이 8km 남짓 마을순환버스에 탑승해 보고, 일반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 농촌마을을 위한 커뮤니티 교통체계의 필요성과 공동체 주도형 사회서비스 활동에 대해 한 수 배워가기도 했다.

 

그 덕에 전부터 주민 스스로 운영해오던 어머니학교(어르신들의 한글교육, 취미•문화생활 모임 등)가 할머니들의 등하교 보장으로 활성화되었다. 안남 어머니학교는 단순히 글을 깨친다는 데서 나아가 어르신들에게 자존감을 갖게 하고 그로써 위원회나 여타 활동들 그리고 지역활동가들에 대한 신뢰와 자긍심을 주민들이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 영향으로 옆 면 안내면에서도 ‘행복한 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지역활동가들은 그동안 사용해온 정보화마을 센터건물이 농촌권역종합개발사업으로 지은 배바우도농교류센터 덕에 유휴공간이 됨에 따라 공동체형 복지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앞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어머니학교만이 아니라 도시의 주간보호센터와 같이 매일 함께 활용하는 공동생활 홈, 공동급식시설, 작은 목욕탕을 운영할 꿈을 갖고 있다.

 

2007년 7월 20일에는 누구도 쉬 엄두를 못 낼 도서관을 주민 손으로 건립한다. 도서관 입구 벽면에 신영복 선생의 ‘연대체’로 쓰인 ‘안남 배바우작은도서관’은 주민들의 열정으로 건립되었다. 이 도서관은 도서실, 동아리방, 다목적실, 사랑방, 주방, 다락방 등이 갖춰져 아이들의 방과후 공부방이자 놀이터로 그리고 텃밭체험장으로 애용되고 있고 지역 주민들의 사랑방 구실도 톡톡히 하고 있다.

 

안남은 일찍부터 상수원보호규제로 인해 농민들 다수가 친환경농업에 집중했다. 한살림생산공동체, 아이쿱생산작목반 등 착실한 산지조직들이 운영되고 있다. 지역 활동가들은 여기서 나아가기 위해, 오랜 검토와 준비 끝에 위원회라는 주민의회 아래 주민자치위원회-학교-작은도서관-정보화마을-어머니학교와 함께 <지속가능한 경제공동체의 튼튼한 물적 토대>를 구축하고자 한다. 그래서 산수화권역이란 이름으로 2011년부터 5년간 농촌종합개발사업을 추진, 올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사업 대상권역은 5개리이나 사실상 전체 마을과 연관시키는 지역활성화사업으로, <지속가능한 경제공동체 형성>이 목표다.

 

안남의 경제공동체 형성에서 그 핵심 비전은 <친환경 학교급식단지 조성과 도농교류 활성화를 통한 로컬푸드 네트워크 거점 조성>에 있다. 올해는 학교급식에 공급할 콩나물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특히 <배바우밥상> 꾸러미 사업도 벌이고 있고, 현재 옥천군 전체 학교급식사업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곧 복지급식 등 공공급식도 위탁 운영할 계획) <옥천살림협동조합>에 안내면, 청성면 생산자조직들과 같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그 중심 역할은, 옥천군농민회 안남면지회, 안내면지회 그리고 지난해 창립한 청성면지회와 이들이 결성한 사업조직으로서 안남 배바우공동체영농조합 등이 한다.) 앞으로 학교급식과 공공급식은 물론 옥천과 인근 대전권 등 대청호 하류지역과의 도농직거래를 맡을 지역먹거리 생산•공급 거점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안남 사람들이 요즘 신나해 하는 일 중 하나는 마을신문 복원(‘배바우마을신문’)과 30여 년 전 사라진 배바우장터 복원이다. 주민기자들이 직접 찍고 쓴 사진과 글들로 꾸며지는 마을신문은 면민들의 ‘말’과 생각들이 순환되는 공간이고, 묵사발에 막걸리에 부침개에 어르신들의 푸성귀며 산야초며 토종 잡곡들이 교환되는 장터는 면민들의 삶과 마음이 순환되는 공간이다.(요즘은 매월 4째주 토요일 직거래하는 장터로서 도시민들에게 인기가 좋다. 한반도 모양 물돌이를 품은 둔주봉 산꾼들, 사진동호회원들, 지용 시인의 향수백리 자전거동호회원들, 트래킹 매니아들도 단골 고객이다.)

 

안남의 지역발전위원회, 어머니학교, 주민자치위원회, 배바우작은도서관, 정보화마을, 배바우도농교류센터, 배바우마을신문, 배바우공동체영농조합, 배바우장터, 배바우꾸러미, 마을순환버스, 한살림잡곡공동체, 아이쿱작목반, 옥천살림협동조합, 옥천군 농업발전위원회, 옥천푸드 지역순환경제 만들기...... 안남과 옥천은 늘 현재진행형이다.

 

이 중에서 안남의 지역발전위원회는 다른 지역에서 보기 드문 면단위 주민자치조직으로서 면의 대소사를 논의하고 예산 집행을 하는 주민평의회다. 이를 골간으로 주민자치위원회 등 행정 조직과 배바우공동체영농조합(친환경 작목반과 가공 거점 포함) 등 경제공동체, 어머니학교와 작은도서관 등 문화복지 생활공동체 등이 어우러져가고 있는 것이다. 지역활동가들이 오랫동안 지향하고 실천해온 <자치와 협동, 순환과 공생의 지역공동체 만들기>를 자기들 고장의 처지와 특성을 살려 실천하고 있다.

 

지난 5월22일, 글쓴이는 몇 년 만에 안남면 배바우마을에 다녀왔다. 지역재단이 1박 작정으로 마련한 제34차 지역리더포럼(「분권과 자치의 시대, 지역농정 거버넌스 구축방안 : 옥천군 경험을 중심으로」) 때문이었다. 지난해부터 지역활동조직과 공동주관하는 방식의 포럼인지라 특히 뜻 깊었다. 조례에 근거한 민관협치농정기구로 역할하며 사실상 지역농정과제를 합의 운영하고 있는 옥천군 농업발전위원회, 면단위 ‘주민평의회’로서 손색이 없는 안남면 지역발전위원회의 사례는 참여 활동가들에게 많은 공감과 상상력, 활동의지를 불러일으켰다. 더욱이 나주, 거창, 음성, 남해, 봉화, 진안, 여주 등지의 지역활동가들이, 옥천과 안남의 사례 공유와 함께, 자기 지역에서의 거버넌스 사례와 과제 등을 공유하고 향후 방향을 모색한 것도, 참여 활동가 모두에게는 값진 상호학습의 장이 되었다.

 

<사람이 살맛나는 안남> <생활공동체-경제공동체-정치공동체가 통합되는 안남> <학교급식과 로컬푸드의 거점으로서 지속가능한 경제공동체 안남> <자치와 협동으로 순환과 공생의 지역공동체 안남>... 이런 화두와 비전은 글쓴이가 4,5년 전 안남을 출입하던 당시, 25년 여 주민 속에서 주민과 함께 지역활동을 해온 주교종 옥천살림협동조합 상임이사(옥천군 농업발전위원회 운영위원, 전 안남면 지역발전위원장)와 송윤섭 안남면 지역발전위원(어머니학교 교장, 배바우공동체영농조합 대표)에게서 실천적으로 배운 화두들이다. 이는 그분들이 농민운동, 지역운동을 해오면서 소중히 품고 일구어온 평생 미션이다.

 

두 분은 물론, 안남 주민들의 삶과 꿈은 그때나 지금이나 현재진행형이다. 지금도 끊임없이 주민의 눈높이에서 주민과 함께 공감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분투하고 있다. 그래서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늘 진정을 다하고 헌신하는 모습들이 좋다. 그 어디서 그 누구나 바로 이식해도 좋은 농민운동•지역운동의 전범(典範)이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자기 고장의 처지와 특성을 살려 대중노선에 철저하려고 고민하고, 대중의 생산과 생활의 곤고함과 희망을 놓치지 않고 조직화•협동화•사업화하는 그 의지와 자세, 기획이야말로 오늘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그분들의 그 진정과 헌신이야말로 누구나 배우고 익혀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글쓴이는 지금도 그분들을 만날 때마다 배우고 익히게 된다. 그래서 만나는 게 늘 즐겁다.

 

국민농업포럼의 귀한 지면에서 그분들의 진정과 헌신의 삶과 꿈, 고충과 보람을 조금이나마 공유할 수 있어 다행이다. 그런데 지면으로 어찌 다 나눌 것인가. 언제든 옥천 주변을 지나가실 때 바쁜 걸음 멈추고 잠시 안남을 들러 보시라. 면소재지 한복판 도로변 주막에서 옥천이 낳은 지용의 ‘향수’나 해월 최시형의 외손 정순철 작곡가의 ‘짝자꿍’을 안줏거리 삼아 주 상임이사와 송 대표에게 막걸리를 청해보시라. 특히나 요즘 같이 수상한 시절에는 안남 배바우장터에서 묵무침에 막걸리를 나눌 만하다. ‘옥천에 가신 적이 있나요/ 바람 불어 설운 날에 말이예요/ 작은 안남을 보신 적이 있나요’

 


  1. 한농연, 대선후보 초청 농정 대토론회-대선농정공약발표

    Date2015.03.30
    Read More
  2. 프랑스정부, 지속가능한 식량프로그램의 전국 공모를 통해 64개 신규 ...

    "프랑스 정부는 지난 2월 29일 국제농업박람회 기간에 지역식량프로그램(PAT)에 대한 전국 공모를 통해 64개 지역을 선정하고, 2024년에 2천만 유로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는 국가식량계획에 기반하여 2014년부터 지역식량계획을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는데, 최근에 시군 식량계획(Food Plan)...
    Date2024.03.11
    Read More
  3. 프랑스 파리에서 UN "제1차 학교급식연합 정상회담" 개

    "학교급식 보장이 급성장했지만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 UN 세계식량계획(WFP)는 10월 18일 프랑스에서 개최된 지속가능한 식량시스템에 관한 유엔 정상회담에서 최초로 "제1차 학교급식연합 정상회담"을 개최하였습니다. 학교급식연합은 2021년 9월에 출범하였고, 현재 90여개 회원국과 100여개 비정부...
    Date2023.11.01
    Read More
  4. 프랑스 농민단체의 요구

    "1월 중순부터 시작된 프랑스 농민단체의 전국적인 트랙터 시위가 세계 이슈가 되고,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프랑스 정부와 유럽연합은 대책마련을 고심하고 있는데, 프랑스농민연맹(FNSEA)과 청년농민단체는 1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농민의 분노와 요구가 무엇인지 발표했습니다. 농민...
    Date2024.02.02
    Read More
  5. 총회 참석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Date2015.03.30
    Read More
  6. 중장기농정발전방향과 과제- KREI논단/농경나눔터 농정시선 | 2012년 1...

    Date2015.03.30
    Read More
  7. 중앙선관위-대선예비후보자10대선거공약중농업관련내용

    Date2015.03.30
    Read More
  8. 일본의 위성 사진을 활용한 유휴 농지 자동 판독

    "일본의 농업회의소의 핵심 역할은 농지법에 근거한 농지관리 업무입니다. 매년 관할지역의 농지이용실태를 직접 조사하는데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일입니다. 후쿠이현 사카이시는 민간 위성 업체와 협력하여 '위성 사진으로 유휴 농지를 자동 판독'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올해 4월부터 ...
    Date2024.03.28
    Read More
  9. 유럽연합, 유럽인의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 발표

    "유럽은 40년 이상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동물 복지 기준을 자랑스럽게 옹호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은 여전히 최우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더 나은 동물 복지는 더 나은 동물 건강과 더 나은 품질의 식품을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신 과학적 증거에 따라 농가와 축산업계에 도움이 되는 ...
    Date2023.11.01
    Read More
  10. 유럽연합, 유럽 풍력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 추진

    "유럽연합은 10월 24일 유럽연합 풍력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한 실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유럽연합의 야심찬 풍력발전 확대 목표를 달성하는데 장애가 되는 다양한 제약과 요인을 분석하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유럽의 공동대응방향을 제시하였습니다." 최근 합의된 2030년까지 재생에너...
    Date2023.11.01
    Read More
  11. 유럽연합, 녹색산업 활성화를 위한 '탄소중립산업법(Net-Zero Industry...

    "유럽연합 이사회와 유럽의회는 지난 2월 6일 '탄소중립산업법(일명 넷제로법)'에 잠점 합의하였습니다. 유럽 그린딜 산업계획의 3대 입법 중의 하나로 유럽이 녹색기술의 글로벌 주도권을 되찾고 지속가능한 미래와 친환경 녹색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번 입법을 통해 재생에너지 ...
    Date2024.03.11
    Read More
  12. 유럽 그린딜(Green Deal), 'Fit for 55’ 달성을 위한 에너지 효율 지침...

    7월 25일 유럽연합(EU)는 에너지 효율을 위한 강화된 법적 프레임워크에 대한 기관 간 협상을 공식적으로 결론지었다. 이번 이사회 승인은 이달 초 유럽의회에 이은 것으로 ‘Fit for 55' 패키지의 일환으로 2021년 7월에 시작된 입법 과정의 마지막 단계이다. 에너지 효율 지침을 다시 제정...
    Date2023.07.31
    Read More
  13. 스위스 농업소득, 2015년부터 2021년까지 32% 증가

    지난 3월 1일 스위스 연방의회에 제출된 농가소득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에 '농업소득'은 80,709스위스프랑(약 1억2천만원)으로 2015년 대비 32%, 연평균 5.2% 증가했다고 합니다(2022년에는 1.3% 감소). 농외소득을 포함한 '농가순소득'은 111,284스위스프랑으로 스위스 전체 가구 1...
    Date2024.03.30
    Read More
  14. 스위스 농업 직불금 30년 성과와 도전

    "스위스 정부는 직불제 도입 30년을 맞아 변천과정을 간략히 소개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스위스는 헌법에 농업의 공익적 기능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고, 유럽연합(EU) 회원국이 아니기 때문에 공동농업정책(CAP)과 별도로 독자적인 농업정책을 펼치는 유럽 국가이기도 합니다. 직불제 도입을 통해 중대...
    Date2024.02.02
    Read More
  15. 밭을 갈고 씨를 뿌리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Date2015.03.30
    Read More
  16. 미국, 올해 여름부터 처음으로 아동 2,100만명에 식품비 지원

    "미국 정부는 학교급식 프로그램, 영양보충프로그램(농식품바우처, SNAP), 임산부영유아프로그램 등 다양한 먹거리 정책을 촘촘하고 시행하고 있는 국가입니다. 올해 여름부터는 방학기간 아동 결식을 방지하기 위해 ‘하계 아동전자 식품 지원사업’을 추가로 시행합니다. 우리도 일부 지자...
    Date2024.02.02
    Read More
  17. 독일정부, 축산업 구조조정 촉진 연방 프로그램에 10억 유로 투자

    "독일 연방정부는 지난 2월 29일에 독일 축산업을 보다 동물과 기후 친화적이고, 축산농가가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 실행 가능한 10억 유로 규모의 축산업 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동물 친화적인 신규 건축과 전환에 대한 투자 지원뿐만 아니라 동물복지를 시행하는 과정...
    Date2024.03.11
    Read More
  18. 독일정부, 유럽연합의 글리포세이트 연장승인 안건 다수 회원국 우려로...

    "독일연방정부는 글리포세이트 재승인을 요청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제안이 다수 회원국의 우려와 반대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글리포세이트는 제초제로 많이 쓰이며 세계보건기구 등이 지정한 2급 발암물질입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제안은 과반수를 얻지 못해 다시 논의 글리...
    Date2023.11.01
    Read More
  19. 독일정부, 생물다양성 국가계획 발표

    유전자원은 식량과 사료, 원자재 공급의 기반이며, 생물다양성의 중요한 구성요소이다. 유전자원은 기후변화에 적응하고, 장기적인 식량안보를 보장하며, 농촌 역의 가치 창출 기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독일연방 농식품부는 식품, 농업, 임업 및 수사업을 위한 유전자원 국가전략을 수립하고, 다양...
    Date2024.03.28
    Read More
  20. 독일 리더작센주의 2023년 유기농업 생산현황과 변화추이

    유럽의 유기농업 실태는 어떨까요? 최근 독일 니더작센 농업회의소의 알렉산드라 박사가 니더작센주 관내 농민의 농업 신청서와 유기농 검사실적을 기준으로 2023년 유기농업 재배현황과 추이를 분석하였습니다. 유기농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목초지와 사료작물 재배 증가가 높지만, 소...
    Date2023.11.0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