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농업포럼은 6월 23일(금)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 "제주 감귤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심층 토론회"에 함께 하였습니다. 이날 토론회는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자리로 제주도 감귤 농가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국민농업포럼은 '열린 모둠토론'을 주관하였습니다.

 

이날 토론회는 개회식, 주제발표, 모둠 토론, 모둠토론 결과 발표, 종합 토론의 순으로 진행되었고, 개회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국회의원, 의회 의원, 농협 조합장, 농민단체 회장과 관련기관 대표 등이 많은 분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제주 감귤산업의 현재 이슈와 지속가능한 발전과제(장민기 농정연구센터 소장)', '제주도 감귤산의 미래를 위한 현장의 제언(김상홍 제주도농단협 정책부회장)', '차세대 감귤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 정책방향(임영준 제주도 감귤유통과장)" 등 3가지 주제발표가 있었습니다. 

 

10조로 나누어 진행된 열린 모둠토론 참석자들은 대부분 제주도 감귤산업의 변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노지감귤 자가농장 격리사업, 만감류 상품감귤 품질기준, 제주 감귤 지원정책 등에 대한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종합토론은 제주대 유영봉 교수가 좌장을 맡아 주제발표와 모둠 토론 결과에 대한 토론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의 수많은 과제들도 충분히 헤쳐나갈 수 있다는 진지함과 자신감을 엿 볼 수 있었습니다. 제주도 감귤산업이 농가와 행정, 농협, 관련기관의 협력 속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달성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