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업인단체와 농어업회의소가 만나다

by 국민농업포럼 posted Mar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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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5일(금) 청년농업인단체와 농어업회의소가 만났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청년농업인단체와 농어업회의소의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지역에서 함께 할 부분이 있는지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전국에서 청년농업인단체 임원과 회원, 농어업회의소전국회의 실무위원회(부사무국장, 정책위원장 등)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김해에서 귀농한지 1년도 안된 청년농업인모임체 회원 세분이 참석해 주셔서 많은 환영을 받았습니다. 멀리서 새벽부터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소 서먹하게 시작했지만 활기차게 마무리했습니다. 먼저 조현선 국민농업포럼 상임대표께서 이날 간담회 자리를 마련한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청년농업인이 미래 농업의 리더로 성장하고 결국 농어업회의소의 주인이 될텐데 지금까지 이해와 교류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고, 농어업회의소에 청년이 적극 참여해야 선배 농민이 걸어온 시대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농업, 농촌이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청년농업인연합회, 청년여성농업인협동조합, 경기친환경경농업인연합회 청년위원회, 지오쿱협동조합, 충남친환경청년농부, 서천청년농부 등 참석 단체의 활동 소개가 있었고, 이어 김훈규 정책위원장이 전국의 농어업회의소 활동 전반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충분한 설명과 상호 이해에는 부족한 시간이었지만, 청년세대는 역시 다르구나라는 생각에 희망을 가져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농어업회의소에 대한 설명은 다소 어려웠을 겁니다. 일부 참석자는 시군 회의소 설립과 운영 과정에 직접 참여해 경험이 있었지만, 대부분은 처음 듣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현재 지역 회의소 운영의 한계와 개선과제에 대한 지적도 허심탄회하게 있었습니다.

 

선배 농민들이 걸어온 길, 청년 농업인이 걸어갈 길, 청년들이 농민단체에 참여하지 않는 상황, 농어업회의소가 미래 대안이 될 수 있는지, 농어업회의소와 농민단체에 바라는 청년 농업인의 바램 등 짧은 시간에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첫 만남이라 속 시원한 결론은 없었습니다. 앞으로 무엇을 같이 할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얘기는 없었습니다. 다만 이런 결론은 서로 공유한 것 같습니다.    

 

“누구도 청년을 앞에서 이끌어가 갈 수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 다만 청년농업인의 바램과 요청이 있다면 선배들은 최대한 힘을 다해 지원한다.”

 

청년농업인들이 선배들과 다른 길을 가길 소망합니다! 

지금과는 다른 농업 농촌을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국민농업포럼은 청년농업인단체와 협의하여 다양한 분야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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