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을미년이 아쉬움 속에 저물고 있습니다. 한․중FTA 국회비준과 밥쌀용 쌀 수입, 11월 14일 농민대회에서 백남기 농민의 의식불명 사태까지 올해도 농업․농촌은 다사다난하고 아쉬움이 많은 한해입니다.

 

국민농업포럼은 올해 대안농정대토론회에서 ‘도시의 먹거리 문제와 農의 연대’를 집중 조명하고, ‘농업회의소 사업의 재개’와 ‘협동조합 개혁’을 위한 작은 불씨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2015년을 마무리하며 농업계의 원로와 오피니언 리더, 학계와 현장 활동가, 회원님들을 모시고 국민적 관심사와 농업문제를 연계하여 농업․농촌․먹거리의 가치를 높이고, 국민농업운동을 이끌고 있는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아울러 국민농업의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시는 고마운 분들을 모시고, 서로 격려하고 희망찬 2016년을 준비하는 범농업계 송년회를 조촐하나마 마련하였사오니 바쁘신 중에도 함께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015. 12.

정기환 국민농업포럼 상임대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