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과 통계] 농가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고령화 - 과거 30년 동안 농민 숫자의 변화

by 국민농업포럼 posted Mar 1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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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변화는 보통 30년, 한 세대로 보면 큰 줄기를 볼 수 있음. 기초 통계자료를 통해 과거 한세대의 농업농촌 변화를 살펴본다. 본 자료의 통계자료는 통계청의 '농림어업조사'를 이용함. 

 

** 보고서 파일 다운로드 : 생활과통계_01 농가인구변화.pdf

 

0 농업생산은 농민(노동력)농지(토지)를 이용하여 인간에게 필요한 농산물(동․식물) 생산하는 활동이며, 농업노동력의 중심은 농민임.

 

- 기계화와 고용인력을 통해 노동력 부족 문제를 일부 해결할 수 있지만, 가족 경영 중심의 농민을 대체할 수 없다는 점에서 농민의 숫자는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임.

 

- 농민의 감소는 △청년 농업인력의 확보 △농업노동력과 외국인 근로자 문제 △농촌사회의 유지와 삶의질 △농업 생산체계의 전환 등 다양한 문제와 연결되는 이슈임.

 

0 과거 30년(1990~2001) 동안 농가인구는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하였음

 

- 산업화와 도시화 등의 영향으로 농가인구는 1990년 6,661천 명에서 2021년 2,215천 명으로 △66.7% 감소하였고, 전체 인구의 4.3% 수준으로 낮아짐.

 

- 연령별로는 더욱 취약한 구조로 변화함. 60세 미만 농가인구는 급감하였고, 70세 이상은 50% 증가하여 고령화가 심화되었음. 젊은 세대 대부분이 농촌을 떠나 2021년 현재 39세 이하는 14%에 불과하고 60세 이상은 62%를 차지함

 

* 고령화 정도는 65세 이상 인구 비중 기준으로 △고령화사회(7% 이상) △고령사회(14% 이상) △초고령사회(20% 이상)로 구분하는데, 농가인구는 이미 1991년에 초고령사회로 진입하였고, 2021년 현재 65세이상이 60%를 차지함. 참고로 통계청은 한국사회가 2017년 고령사회에 진입하였고, 2026년에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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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농가수는 1990년 1,767천가구에서 2021년 1,031천가구로 △41.6% 감소하였음.

 

- 2021년 현재 39세 이하는 전체의 0.8%, 8,477가구에 불과하여 미래 전망을 매우 어둡게 하고 있음. 반면 60세 이상은 77.4%를 차지하여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가 극심한 상황임. 

 

- 이는 59세 이하 농가수는 급격히 감소하고, 70세 이상은 174%로 늘어난 결과임. 60세 미만 농가수는 233천 가구, 전체의 23%에 불과한 실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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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농촌 사회는 과거 30년 동안 세대간 균형이 급격히 무너짐. 젊은 세대는 찾아보기 어렵고 고령자만 남은 모습으로 변화.

 

- 1990년에 농가인구의 32%가 19세 이하 어린이․청소년이었지만, 2020년에는 60세 이상이 57%를 차지함. 1990년에 59세 이하 - 농가수가 69%를 차지였지만 2020년은 60세 이상이 74%를 차지함.

 

0 향후 30년 후인 2050년에 농가수와 농가인구는 얼마나 될까? 농사 지을 사람이 부족하여 농업생산이 심각한 위기를 맞을까? 스마트농업이 대안이 될 수 있나?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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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핑 파일 다운 : 통계브리핑_01 농가인구변화.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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